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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지방노동청통영지청(지청장 나병선)은 지난달 29일 통영 고성지역의 조선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‘조선인력지원협의회’를 개최했다.
통영·고성지역의 대부분 조선업체에서는 향후 3년 이상의 수주물량을 확보, 기능인력이 추가로 필요함에도 3D업종 기피현상 등으로 기능 인력이 늘 부족하여 조선업체 관련 직종의 인력양성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.
이에 통영지청은 지난 4월 25일 ‘조선인력난 해소를 위한 산학관 간담회’를 개최해 산학관이 연계하여 조선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다.
이를 위해 지자체 및 상공회의소, 관내 대학, 주요 조선업체 7개소를 포함하는 ‘조선인력지원협의회 및 실무협의회’를 구성했다. 조선인력지원협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통영·고성지역에 직업훈련원을 건립과 우선 인근에 위치한 공공훈련기관을 활용하여 시급한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.
따라서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·창원캠퍼스,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등과 연계한 조선인력훈련을 할 계획이다.
앞으로 ‘조선인력지원협의회 및 실무협의회’를 통해 통영·고성지역의 시급한 조선인력 수급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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